에코월드-환경

내가 버린 유리병 어떻게 재활용될까?(유리병 재활용과정, 유리병에 대한 모든 것)

Ecoworld 2021. 4. 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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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주, 맥주는 꼭 병으로 마셔서 유리병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게 많이 배출하는 유리병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오늘은 유리병 재활용과정과 유리병이 어떻게 재탄생되는지 그리고 유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리병의 재활용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원형을 재사용하는 경우 소주병 등이 되겠죠? 그리고 분쇄하고 녹여 다시 유리제품으로 재활용하는 경우입니다.

 

원형 재사용하는 경우(소주병, 맥주병 등)

 

1. 먼저 지자체나 업체 등을 통해 회수를 합니다. 슈퍼마켓 등 빈병 모으는 것도 포함이겠죠?

2. 그리고 이물질을 선별합니다.

3. 그리고 제조사별, 병 종류로 선별을 합니다.

4. 그리고 세척과정을 가집니다.

5. 다시 음료를 담아 출하를 하게 됩니다.

 

분쇄하여 재활용하는 경우(일반 잡병)

 

1. 먼저 지자체나 업체 등을 통해 회수를 합니다. 

2. 그리고 이물질을 선별합니다.

3. 그리고 색상별로 선별을 하게 됩니다.

4. 색상별로 분류된 병류를 분쇄를 합니다.

5. 그리고 가공을 통해 재생원료를 만듭니다.

6. 재생원료는 다시 유리공정을 통해 새로운 병이나 유리제품이 됩니다.

 

이렇게 재활용되는 유리병들은 글라스비드(원료제품), 글라스 타일, 유리블록, 재활용병으로 멋지게 재탄생됩니다.

 

 

유리병에 대해 조금 더 알아봅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리는 규사(모래), 탄산소다, 탄산석회 등의 혼합물을 고온에서 녹인 후 냉각하면 생기는 투명도가 높은 물질을 말합니다.

 

이러한 원료들은 고온에서 아주 천천히 녹으면서 점성이 높은 액체로 변하고, 이 액체가 다시 냉각되면서 점성이 증가해 굳은 고형물이 됩니다. 이 고형물은 거의 변할 줄도 모르고 노후되지 않으며 맑은 투명성이 유지되는데, 고형화 된 유리는 아무리 가열하더라도 물처럼 끓지 않고, 증발하지도 않으며 단지 녹아서 점성이 높은 액체 상태로 변한다. 이러한 액체 상태의 유리를 식기 전에 잡아당기고, 휘거나, 구부려서 상온까지 서서히 냉각시키면 유리는 새로운 모양으로 재창조됩니다.

유리의 성질로 인해 인류는 식사의 도구 및 주거환경의 윤택성을 얻게 되었고, 수천 가지의 색을 표현하는 유리는 인간의 예술적 표현 욕구를 구현하여 주었습니다. 또 생활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특수 분야, 통신 및 의료 등의 기능성 측면에서 더욱 발전해 가고 있으며 유리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의 풍부성은 천연자원의 대체 재료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리는 제도에 따라 EPR과 빈용기보증금 대상으로 구분할 수 있고, 색상에 따라 백색ㆍ갈색ㆍ녹색으로 구분됩니다.

 

이렇게 오늘은 유리병의 재활용과정과 어떻게 다시 재탄생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코월드 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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